한국평화연구학회 회원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12월 22일 마포 도원빌딩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외람되게도 2011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이계만(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장 재임)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우리 학회 부회장으로서의 경험과 2010년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으로서의 경험이 있어 다소 위안이 됩니다.
저는 학회를 이끌어가면서 두 가지 측면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학회는 다른 학회와는 달리 원로와 신진의 회원들께서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로 회원의 지혜와 신진 회원의 열정과 패기를 적절히 접목시킨다면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학회 운영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둘째, 여름과 겨울방학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의 대학이나 연구소와 연대하여 현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여건이 허락하지 않을 때는 해당국 학자를 초빙하여 국내에서 학술대회를 갖도록 하여 국가나 정부의 정책 대안 마련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말 우리 학회에 두 가지 기쁜 소식이 있어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학회가 12월 28일자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습니다.
둘째, 학회지인 「평화학연구」가 등재지로 승격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최춘흠 회장님과 이길연 총무이사님? 이동철 연구이사님? 우평균 편집이사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의 산물이며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학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여 학회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의 신묘년 새해!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학문적 성취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2월 31일
한국평화연구학회장 이 계 만 배상